전 세계가 김예지에 푹 빠졌다 "배우 같은 여전사, 코끼리 인형 좋아하네" [올림픽 NOW]

이민재 기자 2024. 7. 3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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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예지(31, 임실군청)를 향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미국 매체 'USA 투데이'는 31일(이하 한국시간) "김예지는 2024 파리 올림픽 10m 여자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라며 "지난 5월 25m 권총 경기에서 세계 기록을 세웠다"라고 보도했다.

김예지는 지난 28일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사격 공기권총 10m 여자 개인전에서 오예진(19·IBK기업은행)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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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매체 'USA 투데이'는 "김예지의 멋진 모습이 SNS상에서 널리 퍼지고 있다. 액션 영화의 주인공처럼 보이게 만드는 안경을 쓰고 있다. 그녀는 대회 동안 딸의 코끼리 인형을 허리에 차고 있었다"라고 밝혔다.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이자 엑스의 소유주인 일론 머스크까지 김예지에게 찬사를 보냈다. 머스크는 엑스를 통해 "액션 영화에도 사격 세계 챔피언이 나온다면 멋질 것 같다"고 적었다. 또한 "김예지를 액션 영화에 캐스팅해야 한다. 연기는 필요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파리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예지(31, 임실군청)를 향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미국 매체 'USA 투데이'는 31일(이하 한국시간) "김예지는 2024 파리 올림픽 10m 여자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라며 "지난 5월 25m 권총 경기에서 세계 기록을 세웠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김예지의 멋진 모습이 SNS상에서 널리 퍼지고 있다. 액션 영화의 주인공처럼 보이게 만드는 안경을 쓰고 있다. 그녀는 대회 동안 딸의 코끼리 인형을 허리에 차고 있었다"라고 전했다.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이자 엑스의 소유주인 일론 머스크까지 김예지에게 찬사를 보냈다. 머스크는 엑스를 통해 "액션 영화에도 사격 세계 챔피언이 나온다면 멋질 것 같다"고 적었다. 또한 "김예지를 액션 영화에 캐스팅해야 한다. 연기는 필요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김예지는 지난 28일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사격 공기권총 10m 여자 개인전에서 오예진(19·IBK기업은행)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했다.

▲ 미국 매체 'USA 투데이'는 "김예지의 멋진 모습이 SNS상에서 널리 퍼지고 있다. 액션 영화의 주인공처럼 보이게 만드는 안경을 쓰고 있다. 그녀는 대회 동안 딸의 코끼리 인형을 허리에 차고 있었다"라고 밝혔다.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이자 엑스의 소유주인 일론 머스크까지 김예지에게 찬사를 보냈다. 머스크는 엑스를 통해 "액션 영화에도 사격 세계 챔피언이 나온다면 멋질 것 같다"고 적었다. 또한 "김예지를 액션 영화에 캐스팅해야 한다. 연기는 필요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최근 김예지 영상과 사진이 화제다. SNS상에서 화제를 모은 영상은 올림픽 경기가 아닌, 지난 5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국제사격연맹(ISSF) 사격 월드컵 25m 권총 경기다. 당시 김예지는 42점을 쏴 세계 신기록을 세우고 함께 출전한 양지인(21·한국체대)과 함께 금메달과 은메달을 석권했다.

이는 한국 여자 최초의 국제대회 1, 2위 독식이었고, 김예지는 두 달 만에 파리 올림픽 공기권총 10m에서 또 한 번의 1, 2위 석권을 재현했다.

영상 속 김예지는 모자를 뒤로 쓴 채 마지막 발을 쐈고, 차가운 표정으로 표적지를 확인한 뒤 권총 잠금장치를 확인했다. 곧이어 표적지를 다시 한번 바라보고 한숨을 내뱉고 뒤로 돌아섰다. 세계 신기록을 세운 순간인데도 미소는 단 한 번도 보여주지 않았다.

이러한 '여전사' 같은 모습에 전 세계 엑스 이용자들은 영어와 스페인어, 일본어 등 다양한 언어를 통해 김예지의 모습에 찬사를 보냈다.

미국 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도 "김예지는 파리 올림픽에서 역사상 가장 쿨한 아이콘 중 하나로 떠올랐다"라며 "김예지가 다른 선수들과 다른 점은 표적지를 확인하고 조준할 때 나오는 멋이다. 다른 선수들도 김예지처럼 사격 안경을 착용하지만, 김예지는 더 쿨하고 하드코어한 존 윅을 떠오르게 했다"라고 칭찬했다.

한편, 파리 올림픽 사격 25m 권총 경기는 다음 달 2일 본선, 3일 결선이 열린다. 김예지와 양지인은 이 종목 금메달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 미국 매체 'USA 투데이'는 "김예지의 멋진 모습이 SNS상에서 널리 퍼지고 있다. 액션 영화의 주인공처럼 보이게 만드는 안경을 쓰고 있다. 그녀는 대회 동안 딸의 코끼리 인형을 허리에 차고 있었다"라고 밝혔다.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이자 엑스의 소유주인 일론 머스크까지 김예지에게 찬사를 보냈다. 머스크는 엑스를 통해 "액션 영화에도 사격 세계 챔피언이 나온다면 멋질 것 같다"고 적었다. 또한 "김예지를 액션 영화에 캐스팅해야 한다. 연기는 필요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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