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합동수사단 "피해 증가할 수 있어...수법 고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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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과 경찰, 금감원 등이 모인 보이스피싱 정부합동수사단이 최근 감소세를 보이던 보이스피싱 피해가 다시 증가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원석 검찰총장은 오늘(31일) 합수단 운영 성과를 보고받고, 최근 보이스피싱 수법이 고도화되는 만큼 은행연합회 등 민간 협력을 통해 피해 예방을 강화하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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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과 경찰, 금감원 등이 모인 보이스피싱 정부합동수사단이 최근 감소세를 보이던 보이스피싱 피해가 다시 증가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합동수사단은 스미싱 문자 발송, 악성앱 유포 등 범행 수법이 고도화하고, 투자 리딩방 유인, 로맨스 스캠 등 속이는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2021년 이후 감소 추세였던 보이스피싱 피해액이 올해 상반기에 3천242억 원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설 위험을 보인다며, 더 강력한 대처를 위해 활동 기간을 1년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원석 검찰총장은 오늘(31일) 합수단 운영 성과를 보고받고, 최근 보이스피싱 수법이 고도화되는 만큼 은행연합회 등 민간 협력을 통해 피해 예방을 강화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지난해 1년 동안 보이스피싱 피해 금액은 4천472억 원으로, 지난 2021년에 비해 약 42%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합수단은 또 재작년 출범 이후 2년 동안 보이스피싱 사범 628명을 입건하고, 201명을 구속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유서현 (ryu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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