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다저스전 연장 10회 끝내기 득점…4타수 무안타 타율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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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9)이 연장 10회 결승 득점을 올리며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김하성은 3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와 홈경기에 8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6-5 승리를 이끌었다.
샌디에이고는 3-5로 뒤진 9회말 매니 마차도와 잭슨 메릴의 솔로홈런 2방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샌디에이고는 시즌 전적 58승 51패를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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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은 3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와 홈경기에 8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6-5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의 유일한 득점이 팀 승리를 확정한 끝내기 득점이었다. 그러나 안타를 추가하지 못하며 4연속경기안타 행진을 마감했다. 시즌 타율은 0.230이 됐다.
3회말에도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다저스 선발투수 타일러 글래스노우를 상대로 3루수 땅볼에 그쳤다. 5회말, 7회말에는 잇따라 삼진으로 돌아섰다. 9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선 블레이크 트레이넨과 맞붙어 3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샌디에이고는 3-5로 뒤진 9회말 매니 마차도와 잭슨 메릴의 솔로홈런 2방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5-5 동점으로 돌입한 연장전. 김하성은 10회말 승부치기에서 2루 주자로 나섰고, 루이스 아라에스의 희생번트 때 3루에 도달했다. 곧이어 도노번 솔라노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끝내기 득점을 올렸다. 샌디에이고는 시즌 전적 58승 51패를 마크했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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