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거문도백도 은빛바다 체험행사' 내달 2일 개최

김석훈 기자 2024. 7. 31.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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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백도에서 8월2일과 3일 '제22회 거문도 백도 은빛바다 체험행사'가 열린다.

31일 여수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거문도에서만 볼 수 있는 비경과 역사·문화를 반영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해 관광객을 맞이한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거문도만의 독특한 자원을 활용해 축제를 구성했다"며 "신규 취항한 '하멜호'를 비롯해 거문도 접근성이 좋아진 만큼 시민과 관광객이 축제를 통해 특별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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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문도뱃노래·안보콘서트·해안투어 등 행사 다채
[여수=뉴시스] 1972년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1호로 지정된 '거문도 뱃노래' 시연 장면. photo@newsis.com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백도에서 8월2일과 3일 '제22회 거문도 백도 은빛바다 체험행사'가 열린다.

31일 여수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거문도에서만 볼 수 있는 비경과 역사·문화를 반영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해 관광객을 맞이한다.

축제 첫날인 2일은 1972년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1호로 지정된 '거문도 뱃노래' 시연을 시작으로 국악 팝 밴드 '올라'의 퓨전 국악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개막식과 함께 불꽃놀이, 축하공연으로 축제의 열기를 이어간다. 또 백도 앞바다에서 촬영한 영화 '밀수' 상영으로 첫날 일정이 마무리된다.

3일은 해군 창끝부대의 안보콘서트가 열린다. 마술, 사물놀이, 비보잉 등을 연이어 선보인다.

축제장 곳곳에서는 ▲거문도 해안 투어 ▲맨손활어잡기 ▲지인망 끌기 ▲선상 외줄낚시 ▲해풍쑥 떡 만들기 ▲수박 빨리 먹기 ▲얼음판 위에서 오래 버티기 ▲이열치열 훌라후프 돌리기 등 이색 볼거리가 계속된다.

이 외에도 거문도 특산품인 갈치, 거북손, 홍합 등을 요리한 시식 코너와 연안여객선 안전 체험관, 거문도 해풍쑥 홍보관, 거문도 역사문화관이 운영된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거문도만의 독특한 자원을 활용해 축제를 구성했다"며 "신규 취항한 '하멜호'를 비롯해 거문도 접근성이 좋아진 만큼 시민과 관광객이 축제를 통해 특별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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