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9월 30일까지 '폭염 대응 종합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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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군포시는 오는 9월 30일까지 '폭염 대응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폭염 상황 관리 체계 구축·운영 △생활 밀착형 폭염 저감 대책 △폭염 취약계층 집중 관리 등을 시행한다.
또 생활 지원사와 방문 간호사 등 재난 도우미를 통해 폭염 취약계층을 상대로 방문·전화를 실시하고, 여름철 건강 수칙과 행동 요령을 교육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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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군포시는 오는 9월 30일까지 '폭염 대응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폭염 상황 관리 체계 구축·운영 △생활 밀착형 폭염 저감 대책 △폭염 취약계층 집중 관리 등을 시행한다.
구체적으로 시는 6개 부서로 구성된 '폭염 대응 TF팀'을 운영해 상황을 총괄 관리하고, 피해 예방 활동을 벌인다.
또 생활 지원사와 방문 간호사 등 재난 도우미를 통해 폭염 취약계층을 상대로 방문·전화를 실시하고, 여름철 건강 수칙과 행동 요령을 교육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로당과 은행 등 모두 135곳을 무더위 쉼터로 지정·운영하고, 횡단보도와 교통섬 등 총 209곳에 그늘막을 설치한다.
여기에 기온이 가장 높은 낮 시간대에는 살수차로 주요 도로변에 물을 뿌려 도심 열섬화를 방지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시는 옥외 근로자를 대상으로 △낮 시간대 작업 자제 권고 △폭염 행동 요령 홍보 △쿨토시·쿨수건 등 냉방 용품 지원 등을 진행한다.
하은호 시장은 "최근 10년간 평균 폭염일수는 14.7일로, 기후변화에 따라 폭염일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무더운 시간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폭염 행동 요령을 적극 실천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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