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한동훈, 정책위의장 교체…압박 아닌 설득했어야"

유혜인 기자 2024. 7. 31. 13: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31일 정점식 정책위의장 유임 여부와 관련 한동훈 대표를 향해 "교체하려면 직접 당사자를 만나 설득했어야 했다"고 했다.

권 의원은 이날 채널A 유튜브 채널 인터뷰에서 "(정책위의장) 임기가 보장된 만큼, 정 정책위의장이 본인 판단에 의해 사의 표명을 하지 않았으면 사퇴 압박을 하기보다 설득했어야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정 정책위의장에게는 대표가 새로 선출된 만큼 임명직 자리는 사의를 표명했어야 한다고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 연합뉴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31일 정점식 정책위의장 유임 여부와 관련 한동훈 대표를 향해 "교체하려면 직접 당사자를 만나 설득했어야 했다"고 했다.

권 의원은 이날 채널A 유튜브 채널 인터뷰에서 "(정책위의장) 임기가 보장된 만큼, 정 정책위의장이 본인 판단에 의해 사의 표명을 하지 않았으면 사퇴 압박을 하기보다 설득했어야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권 의원은 "하루빨리 이 문제가 종결돼야 한다"며 "당내 갈등이 있는 것처럼 비치는 것은 한 대표의 지도부 출범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조언했다.

다만 정 정책위의장에게는 대표가 새로 선출된 만큼 임명직 자리는 사의를 표명했어야 한다고도 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한 대표의 회동에 대해선 "두 분 사이가 20여 년간 신뢰 관계가 있다가 총선 직전에 여러 이유로 금이 갔다"며 "한 대표 입장에서는 신뢰 관계를 복원하기 위해 깊은 대화를 나눴을 것으로 추측한다"고 말했다.

이어 "당정 일체, 당정 화합을 위해서 만나서 대화를 나누고 의견을 교환하는 것은 참 바람직하다"고 평가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는 용산 대통령실에서 비공개 회동을 진행했다. 회동에는 조율 역할을 한 정진석 비서실장만 배석했으며 약 1시간 30분에 걸쳐 진행된 것으로 파악됐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