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건설사 시공능력 평가 공개…삼성물산 1위

이광열 2024. 7. 31.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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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오늘(31일) 전국 7만 3,004개 건설사를 대상으로 한 '2024년도 시공능력 평가'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시공능력 1위는 시공능력 평가액 31조 8,536억 원을 기록한 삼성물산이었고 현대건설이 17조 9,436억 원으로 2위, 대우건설이 11조 7,087억 원으로 3위를 각각 차지했습니다.

시공능력 평가란 발주자가 적절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공사 실적과 경영 상태, 기술 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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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오늘(31일) 전국 7만 3,004개 건설사를 대상으로 한 '2024년도 시공능력 평가'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시공능력 1위는 시공능력 평가액 31조 8,536억 원을 기록한 삼성물산이었고 현대건설이 17조 9,436억 원으로 2위, 대우건설이 11조 7,087억 원으로 3위를 각각 차지했습니다.

4위는 현대엔지니어링(9조 9,809억 원), 5위는 DL이앤씨(9조 4,921억 원), 6위는 GS건설(9조 1,556억 원) 순이었습니다.

올해 순위는 지난해와 대체로 비슷한 가운데, 지난해 검단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를 겪은 GS건설이 5위에서 6위로 한 계단 내려갔습니다.

올해 시공능력 평가 상위 100개사 중 순위 변동이 가장 큰 곳은 38위 SK엔 에코엔지니어링(1조 3,249억 원)으로 123계단 뛰었습니다.

시공능력 평가란 발주자가 적절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공사 실적과 경영 상태, 기술 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입니다. 매년 7월 말 결과를 공시합니다.

평가 결과는 공사 발주자가 입찰 자격을 제한하거나 시공사를 선정할 때 활용되며 신용평가와 보증심사 때도 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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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열 기자 (the12t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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