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한동훈, 정책위의장 교체하려면 직접 설득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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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은 친윤(친윤석열)계 정점식 정책위의장 거취 문제와 관련, 한동훈 대표를 향해 "교체의 생각이 있다면 직접 당사자를 만나서 설득했어야 했다"고 말했습니다.
권 의원은 오늘 채널A 유튜브 채널 인터뷰에서 "(정책위의장) 임기가 보장돼있는 만큼, (정 정책위의장이) 본인 판단에 의해서 사의 표명을 하지 않았으면 당 대표의 비서실장이나 측근들이 익명으로 언론을 통해서 사퇴 압박을 하는 것보다는 설득했어야 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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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은 친윤(친윤석열)계 정점식 정책위의장 거취 문제와 관련, 한동훈 대표를 향해 “교체의 생각이 있다면 직접 당사자를 만나서 설득했어야 했다”고 말했습니다.
권 의원은 오늘 채널A 유튜브 채널 인터뷰에서 “(정책위의장) 임기가 보장돼있는 만큼, (정 정책위의장이) 본인 판단에 의해서 사의 표명을 하지 않았으면 당 대표의 비서실장이나 측근들이 익명으로 언론을 통해서 사퇴 압박을 하는 것보다는 설득했어야 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권 의원은 정 정책위의장을 향해선 “대표가 새로 선출된 만큼 임명직 자리는 재신임받기 위해서 사의를 표명했어야 하는 게 맞다”라고도 했습니다.
권 의원은 이어 “하루빨리 이 문제가 종결돼야지, 이 문제를 가지고 당내 갈등이 있는 것처럼 계속 비치는 것은 한 대표의 (지도부) 출범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조언했습니다.
권 의원은 전날 윤석열 대통령과 한 대표의 회동을 두고 “두 분 사이가 20여 년간 신뢰 관계가 있다가 총선 직전에 여러 가지 이유로 금이 많이 갔다”며 “한 대표 입장에서는 신뢰 관계를 복원하기 위해서 서로 깊은 대화를 나누지 않았을까 추측한다”고 전했습니다.
권 의원은 “사람 마음이 한번 감정이 상하면 쉽게 회복이 안 되지 않나”라며 “한 번의 만남으로 부족할 거 같고 여러 차례 만남을 통해서 허심탄회한 감정 교환이 있어야 그러한 문제가 극복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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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mc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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