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과방위원 “민주당, 방통위 5인 체제 복원에 협력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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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소속 국회 과방위원들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야당 추천 2인과 여당 추천 1명의 방통위원을 통과시켜 5인 체제를 복원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오늘 성명을 내고 "정부는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민주당에 야당 몫 방통위원을 추천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지만, 민주당은 이를 묵살했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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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소속 국회 과방위원들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야당 추천 2인과 여당 추천 1명의 방통위원을 통과시켜 5인 체제를 복원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오늘 성명을 내고 “정부는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민주당에 야당 몫 방통위원을 추천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지만, 민주당은 이를 묵살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방통위 2인 체제 원인 제공자가 자신들이 만들어낸 2인 체제를 빌미로 방통위원장에 대한 탄핵을 연거푸 강행한다면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위원들은 “공영방송은 국민의 재산 지상파를 이용하는 국민의 방송이며, 방송 종사자, 특히 언노련 방송노조의 것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사회갈등이 대립을 넘어 반목과 저주로 치닫고 있다”며 “이러할 때 공영방송의 역할과 역할은 너무나도 중차대하다고 말씀드리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정부와 여당은 방송을 장악하려는 음모를 꾸민 적도 없을뿐더러 더더구나 실행에 옮길 의사도 힘도 없다, 지금 국회는 야당이 절대다수”라며 “이진숙 방통위원장 임명이 방송장악 시도라는 민주당의 주장 및 선동은 모두 허구”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민주당은 국민의 재산인 공영방송의 발목을 더 이상 잡지 말고, 특정 노동조합이나 특정 시민단체의 닫힌 시각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공영방송의 표준으로 일컬어지는 영국의 BBC를 뛰어넘어 방송통신 융합시장의 선두주자로서 대한민국 방송사들을 새롭게 자리매김하기 위한 정부 여당의 노력에 동참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탄핵이나 형사고발과 같은 극단적인 대립과 반목 뒤에 숨지 마시고, 하루빨리 야당 몫 방통위원 후보자 2인 추천해 방통위 ‘5인 체제’를 복원하는 데 협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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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mc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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