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말고 전력데이터도 판다'…한전 신사업 모델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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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가 전력사용량을 기반으로 경영상태를 예측해 기업의 경영리스크 관리에 활용하는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실제 적용해본다.
한전은30일 iM뱅크와 대구 iM뱅크 본점에서 'AMI(지능형 전력계량 시스템) 데이터 활용 시범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한전이 개발한 AMI 데이터 기반의 '경영상태 예측 모델'을 금융기관과 협업해 기업의 경영리스크 관리에 활용하는 최초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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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가 전력사용량을 기반으로 경영상태를 예측해 기업의 경영리스크 관리에 활용하는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실제 적용해본다.
한전은30일 iM뱅크와 대구 iM뱅크 본점에서 'AMI(지능형 전력계량 시스템) 데이터 활용 시범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AMI는 양방향 통신망을 이용해 전력사용량, 시간대별 요금정보 등의 전기사용 정보를 고객에게 제공하는 지능형 전력 계량시스템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한전이 개발한 AMI 데이터 기반의 '경영상태 예측 모델'을 금융기관과 협업해 기업의 경영리스크 관리에 활용하는 최초 사례다.
쉽게 말해 전력 사용 패턴의 변화를 분석하면 기업의 경영상태을 미리 예측할 수 있고 이를 통해 현장 방문 없이도 이상징후를 확인할 수 있다는 의미다.
한전은 iM뱅크와 올해 8월부터 1년간 시범사업을 통해 데이터 유의성과 예측 정확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시범사업 성과분석 후 다른 금융기관으로 사업 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전 관계자는 "시범사업을 통해 추가적인 고객 요구를 파악하고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하여 고객 편익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향후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조규희 기자 playingj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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