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식] 관광객 이용 음식점과 숙박업소 특별점검

(제주=연합뉴스) 제주시는 8월 관광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음식점과 숙박업소 등 400곳을 특별점검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 극성수기를 맞아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위생업소를 이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한 조치다.

음식점 주요 점검 내용은 적정 가격 책정 및 내·외부 가격표 게시 여부, 가격표에 식육 100ｇ당 가격 표시 및 적정 중량 제공 여부, 식재료 보관·관리 상태 및 위생적 취급 준수 여부, 관광지 주변 무신고 영업행위 여부 등이다.

숙박업 대상으로는 침구류, 수건 교체 및 객실 청결 상태, 월 1회 이상 소독 실시 여부 등을 점검한다.

최근 바가지요금 논란이 불거진 계절음식점에는 합리적인 가격 책정과 함께 메뉴 사진을 게시하도록 해 소비자의 선택권을 보호할 방침이다.

저소득층 임신·출산 진료비와 해산급여 지원

(제주=연합뉴스) 제주시는 저소득 가구 예비 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건강한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임신·출산 진료비와 해산급여를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임신·출산 진료비는 의료급여수급자가 임신 중이거나 출산(유산 및 사산 포함)한 경우 출생일로부터 2세 미만인 영·유아 부모에게 지급된다.

산부인과 및 병의원 진료 시 단태아의 경우 100만원, 다태아의 경우 140만원에서 태아 당 100만원으로 지원액이 상향 조정됐다.

지원 신청은 임산부 본인, 또는 그 가족 및 대리인이 의료급여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 신청서, 임신 사실 확인서를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시 기초생활보장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국민기초생계·의료·주거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출산에 필요한 해산급여 70만원도 지원한다.

해산급여는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 온라인 복지로 누리집 (https://www.bokjiro.go.kr/ssis-teu/index.do)에서 신청하면 된다.

출산 한 달 전부터 신청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출산예정일이 표기된 산모 수첩을 첨부하면 된다.

출산 이후에는 출산 증명서를 첨부하거나, 출생신고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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