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스타벅스 벤티 가격 6천 원 훌쩍…내달 2일부터 가격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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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음료 가격이 다음 달 2일부터 300원에서 600원 인상됩니다.
이번 스타벅스 코리아의 음료 가격 인상도 커피 원두 국제 가격이 치솟고 물류비, 인건비 등도 덩달아 오른 것이 반영됐다는 분석입니다.
다만, 스타벅스는 고객이 가장 많이 찾는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 가격은 4천500원으로 그대로 유지하고, 숏 사이즈는 300원 인하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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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음료 가격이 다음 달 2일부터 300원에서 600원 인상됩니다.
지난 2022년 1월 한 차례 가격 조정이 있은 지 2년 6개월 만에 또 인상을 결정한 겁니다.
다음 달 2일부터 카페 아메리카노 그란데 사이즈는 300원 올라 5천300원이 되고, 벤티 사이즈 가격은 600원이 올라 6천100원이 될 예정입니다.
여기에 스타벅스는 국제 원두 가격 상승에 따라 원두 상품군의 가격도 함께 올리기로 했습니다.
홀빈 11종은 최대 3천 원이 올라 1만 8천 원에서 2만 원이 되고, VIA 8종도 900원에서 1천 원 올라 6천900원에서 1만 5천700원으로 오르게 됩니다.
에스프레소 샷, 시럽 휘핑 등 음료 옵션인 엑스트라군 가격도 600원에서 800원으로 인상 예정입니다.
스타벅스는 글로벌에서 최근 매출 감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동전쟁이 촉발한 불매 운동이 겹치면서 스타벅스의 올 1월부터 3월까지 전 세계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8% 감소했습니다.
여기에 일부 특정 주 미국 스타벅스에선 고물가와 임금 인상 여파로 아메리카노조차 6달러를 넘으면서, 1년 이상 영업한 점포의 매출도 3%나 줄어들었습니다.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코로나19 팬데믹 때보다 더 큰 감소폭을 기록한 겁니다.
이번 스타벅스 코리아의 음료 가격 인상도 커피 원두 국제 가격이 치솟고 물류비, 인건비 등도 덩달아 오른 것이 반영됐다는 분석입니다.
다만, 스타벅스는 고객이 가장 많이 찾는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 가격은 4천500원으로 그대로 유지하고, 숏 사이즈는 300원 인하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스타벅스 회원에게 제공하는 무료 엑스트라 혜택도 계속 유지할 방침입니다.
(취재 : 박예린, 영상편집 : 이상민,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박예린 기자 ye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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