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빅데이터 활용한 항공 순찰로 평년 대비 적발 2.5배↑

이시명 기자 2024. 7. 31.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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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이 빅데이터를 활용한 항공 순찰로 평년 대비 2.5배 많은 단속 실적을 거뒀다고 31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월~6월) 해상 불법 행위 적발 건수는 총 46건이다.

이는 지난 3년 상반기 동안 적발된 해상 불법 행위 적발 평균 건수 18건에 비해 255% 많은 수준이다.

해경은 지난 2~3년간 쌓아온 선박 이동 항적 패턴 데이터를 분석한 다음 특이 항적 발견 시 항공기를 급파해 이와 같은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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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발된 출항 미신고 낚시어선(해양경찰청 제공)/뉴스1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해양경찰청이 빅데이터를 활용한 항공 순찰로 평년 대비 2.5배 많은 단속 실적을 거뒀다고 31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월~6월) 해상 불법 행위 적발 건수는 총 46건이다. 세부적으로는 △불법 고래 포획 1건 △무허가 조업 2건 △조업 구역 위반 10건 △기타(승선 선원 허위신고, 구명조끼 미착용 등) 33건이다.

이는 지난 3년 상반기 동안 적발된 해상 불법 행위 적발 평균 건수 18건에 비해 255% 많은 수준이다.

해경은 지난 2~3년간 쌓아온 선박 이동 항적 패턴 데이터를 분석한 다음 특이 항적 발견 시 항공기를 급파해 이와 같은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설명한다.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은 "앞으로 보다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항공 임무 수행을 통해 국민 안전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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