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는 김주현 금융위원장 "우리 경제 불확실성 도처에 깔려"

정혜인 hi@mbc.co.kr 2024. 7. 31. 13: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금융위원회를 떠나는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퇴임식에서 한국 경제에 여전히 불확실성이 크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김주현 위원장은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우리 경제를 어렵게 만들 수 있는 불확실성이 도처에 깔려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도 소모적 정쟁으로 귀한 시간과 국력이 소진돼 가는 안타까운 현실"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후임인 김병환 신임 위원장은 별도 취임식 없이 오늘 오후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합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임사 하는 김주현 금융위원장 [사진 제공: 연합뉴스]

금융위원회를 떠나는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퇴임식에서 한국 경제에 여전히 불확실성이 크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김주현 위원장은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우리 경제를 어렵게 만들 수 있는 불확실성이 도처에 깔려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도 소모적 정쟁으로 귀한 시간과 국력이 소진돼 가는 안타까운 현실"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역사적 소용돌이가 닥치면 누군가는 그 시대적 환경이 요구하는 역할을 충실히 해야 한다"며 "아쉽게도 이런 소명을 다하는 조직이 점점 사라지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직원들에게 "무거운 책임과 짐을 남기고 떠나 미안하다"며 "금융위는 대한민국이 필요로 하는 역사적 소명을 다하는 조직으로 계속 남아 있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후임인 김병환 신임 위원장은 별도 취임식 없이 오늘 오후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합니다.

정혜인 기자(h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22671_36452.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