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구엄초 5학년, 바다 환경문제 해결 기금 100만원 전달

백나용 2024. 7. 3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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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환경연합은 구엄초등학교 5학년 학생 27명이 제주 바다 환경문제 해결에 활용해 달라며 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구엄초 5학년 학생들은 마을과 함께하는 생태환경 프로젝트의 하나로 마을 주민이 빌려준 밭을 활용해 수박 농사를 지었다.

이 과정에서 자발적인 성금 100만원이 모였고, 학생들은 학급 회의를 거쳐 제주 바다 환경문제 해결에 노력하는 단체에 기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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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농사지은 수박 나누며 모인 성금 기부

(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제주환경연합은 구엄초등학교 5학년 학생 27명이 제주 바다 환경문제 해결에 활용해 달라며 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수박 농사짓는 구엄초 5학년 학생들 [제주환경운동연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기부금은 학생들이 직접 농사지은 수박을 나누는 과정에서 자발적으로 모인 성금이다.

앞서 구엄초 5학년 학생들은 마을과 함께하는 생태환경 프로젝트의 하나로 마을 주민이 빌려준 밭을 활용해 수박 농사를 지었다.

학생들은 이달 중순께 수박 100통 수확했으며 이를 재학생과 교직원, 가족과 나눴다.

이 과정에서 자발적인 성금 100만원이 모였고, 학생들은 학급 회의를 거쳐 제주 바다 환경문제 해결에 노력하는 단체에 기부하기로 했다.

제주환경연합은 학생들 뜻에 따라 이 기부금을 해양보호구역 확대와 관련한 도민 인식 증진을 위한 캠페인과 조사 활동에 활용할 예정이다.

농사지은 수박 수확하는 구엄초 5학년 학생들 [제주환경운동연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dragon.m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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