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스웨덴대사관에 국방무관 상주한다…"韓 관계 더욱 강화"

박응진 기자 2024. 7. 3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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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이 다음달 1일부터 서울 중구에 있는 주한스웨덴대사관에 상주할 국방무관을 처음으로 배치한다.

31일 주한스웨덴대사관에 따르면 폴 욘손 스웨덴 국방부 장관은 "인도·태평양과 동북아시아는 스웨덴과 유럽에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라며 "이 지역의 안보와 국방 업무가 더욱 긴밀하게 연결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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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욘손 스웨덴 국방부 장관.(주한스웨덴대사관 제공)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스웨덴이 다음달 1일부터 서울 중구에 있는 주한스웨덴대사관에 상주할 국방무관을 처음으로 배치한다.

31일 주한스웨덴대사관에 따르면 폴 욘손 스웨덴 국방부 장관은 "인도·태평양과 동북아시아는 스웨덴과 유럽에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라며 "이 지역의 안보와 국방 업무가 더욱 긴밀하게 연결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서울에 상주 국방무관을 임명하는 것은 한국과의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인도·태평양의 안보와 방위에 더욱 초점을 맞추려는 스웨덴의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스웨덴 국방부는 지난 25일 인도·태평양 지역의 방위 협력을 위한 새로운 전략을 발표했다.

스웨덴은 한국전쟁(6·25전쟁) 때 야전병원을 설립한 바 있다. 올해는 한-스웨덴 수교 65주년으로, 그동안 양국은 국방·방산협력을 공고히 해왔다.

주한스웨덴대사관은 "대한민국과의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유럽과 동북아시아의 안보가 더욱 밀접하게 연결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양국은 지속적으로 협력을 강화하고 안보를 증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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