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사위, 다음달 14일 김영철 검사 탄핵 조사청문회‥여당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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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김영철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상정하고, 다음달 14일 조사청문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민주당 등 야당은 "김 검사가 국정농단 수사 당시 장시호 씨와 뒷거래했다는 의혹과 김건희 여사의 코바나콘텐츠 협찬 의혹 무혐의 처분한 과정을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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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김영철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상정하고, 다음달 14일 조사청문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민주당 등 야당은 "김 검사가 국정농단 수사 당시 장시호 씨와 뒷거래했다는 의혹과 김건희 여사의 코바나콘텐츠 협찬 의혹 무혐의 처분한 과정을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국민의힘 유상범 간사는 "탄핵이라는 중차대한 일을 조사하면서 민주당이 이유로 제시한 건 기껏 네 개의 언론보도 뿐"이라며 "탄핵이 22대 국회 들어 일종의 정쟁 도구로 전락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김용민 의원은 "여당 의원들은 검사 탄핵을 하자니 검사들을 변호한다"며 "권력의 본질이 검찰에 있다는 것을 스스로 자인하고 있는 것"고 맞받았습니다.
여야 공방 끝에, 청문회 증인으로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공범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와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 최서원 씨 조카 장시호 씨 등이 채택됐습니다.
김지인 기자(zi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22669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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