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유학 중인 아들 숨기려 김주애 내세운 듯”

2024. 7. 31.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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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7월 31일 (수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서용주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부의장, 윤주진 전 자유한국당 상근부대변인

[황순욱 앵커]
국정원이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후계자로 딸인 김주애가 유력하다고 국회에서 보고를 했죠. 하지만 문재인 정부에서 국정원장을 지냈던 박지원 의원이 다른 생각을 전했습니다. 들어보시죠. 박지원 의원은 전직 국정원장이었습니다. 그리고 박지원 의원이 여러 가지 정보통이 많은 것으로 유명한 인물이기도 한데. 딸 김주애 양 말고 첫째 큰 아들이 있다고 단정적으로 지금 전제하에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그런데 정확하게 확인된 사실은 아니지 않습니까?

[서용주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북한 자체가 폐쇄적이기도 하고요. 김정은의 어떤 주변에 있는 인물들을 정보를 확인해서 자녀들이 몇인지 확인하기도 쉽지 않잖아요. 다만 들리는 풍문에는 백두혈통이 아닌 자녀가 또 있을 수 있다, 아들이 있을 수 있다는 이야기들은 있으나 현재까지는 김주애를 어렸을 때부터 자꾸 데리고 다니면서 후계 체제를 하는듯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표면상으로는 이렇게 지도 체제를 이어간다고 이야기하겠지만. 저희도 많이 봤지만 공산 사회주의 국가에서 여성을 지도자로서 세우는 부분들이 흔치 않았고요. 특히나 북한 같은 경우는 이것이 따지고 보면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으로 이어지는 이 체제 자체가 결국에는 무리해서 지도 체제를 가져온 것이잖아요.

그런데 여기에서 갑자기 남성이 아닌 여성을 지도자로 채운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아직은 확정적으로 단정 지을 수는 없다는 부분들은 박지원 전 원장 말이 나름대로 무게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일리는 있는 추측일 수 있다. 확인이 안 된 사실이기 때문에 있다, 없다, 첫째 아들이 있다, 없다 이야기할 수는 없는 부분이고요. 그 이외의 정황들로 볼 때도 박지원 의원의 말도 어느 정도 이해는 가는 부분이다. 이런 분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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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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