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24시] 경산 K뷰티 북미 전시회 ‘인기’…50억 계약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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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 화장품 기업들이 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박람회에서 경산의 기업들은 총 809만 달러(약 112억원)의 수출 상담을 진행하며 현지에서 358만 달러(약 50억원)의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고 경산시가 31일 밝혔다.
경산시는 국내외 마케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6개 기업과 함께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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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한여름밤 불빛축제 개최
(시사저널=최관호 영남본부 기자)
경북 경산 화장품 기업들이 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박람회에서 경산의 기업들은 총 809만 달러(약 112억원)의 수출 상담을 진행하며 현지에서 358만 달러(약 50억원)의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고 경산시가 31일 밝혔다.
경산시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2024 코스모프로프 라스베가스'에 참가했다. 올해 21번째인 코스모프로프 라스베가스는 전 세계 1100여개 기업이 참가해 뷰티 트렌드 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이는 북미 최대이자 세계 3대 뷰티 박람회다. 경산시는 국내외 마케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6개 기업과 함께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코리아비앤씨는 미주 내 드러그스토어 T사와 300만 달러(약 41억원), 뷰티 전문 유통업체 V사와는 50만 달러(약 7억원)의 수출계약을 맺었다. 또 칠레·아르헨티나 등 중남미 지역을 유통하는 뷰티 살롱 전문업체 S사와는 샘플 주문 계약을 맺는 등 성과를 거뒀다.
포고니아 업체는 러시아 기업과 2만 달러, 알래스카드림 업체는 베트남 에스테틱숍과 3만5000달러, 싱가포르 성형외과에 2만5000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헤어제품 전문기업인 '고파'는 '포용성 트렌드상' 수상 등 북미시장을 넘어 세계적으로 제품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조현일 시장은 "이번 성과를 통해 경산 화장품의 우수성을 더욱 널리 알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K-뷰티 경산의 글로벌화를 위한 해외 마케팅 확대와 화장품 기업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산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
경북 경산시는 30일 교육부가 주관하는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으로 지정돼 3년간 국비 90억원을 확보했다. 31일 경산시에 따르면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교육청·대학·지역 산업체 등이 협력해 지역 공교육 혁신과 인재 양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정책으로 지방시대 구현을 위한 정부의 핵심 정책 중 하나다.
이번 지정을 통해 경산시는 '정주형 교육거버넌스 Univer-City 경산'을 목표로 산업전환 대응 지역인재 양성 등 3대 전략을 중심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교육개혁의 첫걸음을 주력할 계획이다.
또 이번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으로 지정 후 경북도교육청 및 교육발전특구 지역협력체 전문가들과 함께 교육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된 경산형 교육발전특구 세부 실행전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조현일 시장은 "이번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으로 아이들이 공부하기 좋고, 행복한 꿈을 꿀 수 있는 명품 교육도시 경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산시, 한여름밤 불빛축제 개최
경북 경산시 삼성현역사문화공원은 8월1일부터 11일까지 한여름밤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제3회 한여름밤 불빛축제'를 연다. '삼성현과 시민들의 어울림'을 주제로 열리는 불빛축제는 다채로운 불빛 경관과 풍성한 문화, 체험 행사로 시민들과 함께 어우러질 예정이다.
축제 기간에는 매일 저녁 공원 전체가 빛과 조명으로 아름다운 빛의 향연을 장식한다. 8월1부터 4일 진행되는 문화행사는 버블 및 풍선아트, 버스킹 공연, 돗자리 음악회로 구성된다. 특히 3일 열리는 어울림 음악회는 마술 공연과 라이브 밴드가 펼쳐진다.
김인택 삼성현역사문화관장은 "가족들이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축제가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여름밤의 추억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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