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 금융 사기 1억원대 현금 수거책 20대 여성 3명, 불구속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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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환 대출을 유도한 뒤 금융감독원을 사칭해 전화 금융 사기를 벌인 일당의 현금 수거책 20대 여성 3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A씨 등 3명은 지난 5월30일부터 지난달 10일까지 대전과 광주, 전주 등지에서 전화 금융 사기에 가담해 피해자 4명으로부터 총 1억634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A씨 등 3명은 건당 수수료를 준다는 공고를 보고 아르바이트를 한 것일 뿐 전화 금융 사기를 알고 범행을 저지르지는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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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대환 대출을 유도한 뒤 금융감독원을 사칭해 전화 금융 사기를 벌인 일당의 현금 수거책 20대 여성 3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대전 중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A씨 등 3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31일 밝혔다.
A씨 등 3명은 지난 5월30일부터 지난달 10일까지 대전과 광주, 전주 등지에서 전화 금융 사기에 가담해 피해자 4명으로부터 총 1억634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화 금융 사기 일당은 피해자들에게 저금리로 대환 대출을 해주겠다고 속인 뒤 금감원을 사칭해 “대환 대출은 불법이며 기존 대출을 모두 상환하면 봐주겠다”고 속여 돈을 편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A씨 등 3명은 건당 수수료를 준다는 공고를 보고 아르바이트를 한 것일 뿐 전화 금융 사기를 알고 범행을 저지르지는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들은 기존 대출금을 상환하기 위해 추가로 대출을 받아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며 “피의자 3명은 서로 일면식이 없는 사이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191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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