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계·동계 대회 통틀어 3천 번째 메달 '금자탑'

김태원 기자 2024. 7. 3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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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 번째 메달' 소식에도 미국의 표정은 밝지 않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믿는 구석' 수영이 예상외로 부진해 금메달 2개에 그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수영에서 호주(금메달 4개)에 밀려 금맥 캐기에서 여러 차례 고배를 마신 미국 대표팀은 총 금메달 4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11개를 획득, 중간 메달집계 6위라는 다소 '어색한' 순위에 자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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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리건 스미스(왼쪽·은메달)와 캐서린 버코프(오른쪽·동메달)

미국이 역대 하계·동계 올림픽을 통틀어 3천 번째 메달을 수확했습니다.

미국 수영 대표팀의 리건 스미스와 캐서린 버코프는 3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수영 경영 여자 배영 100m 결승에서 각각 57초66, 57초98의 기록으로 은메달과 동메달을 차지했습니다.

미국 대표팀은 이들의 활약으로 역대 하계·동계 올림픽을 통틀어 역대 메달 3천 개를 돌파하는 금자탑을 쌓았습니다.

다른 국가는 미국 메달 수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더 이상 메달을 추가할 수 없는 소비에트 연방(소련)이 1천204개로 2위에 올라 있습니다.

남자 계영 800m 결승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미국 수영 대표팀

'3천 번째 메달' 소식에도 미국의 표정은 밝지 않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믿는 구석' 수영이 예상외로 부진해 금메달 2개에 그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수영에서 호주(금메달 4개)에 밀려 금맥 캐기에서 여러 차례 고배를 마신 미국 대표팀은 총 금메달 4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11개를 획득, 중간 메달집계 6위라는 다소 '어색한' 순위에 자리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김태원 기자 buhwa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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