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9회 연속 급성기뇌졸중 평가 1등급…상위 20%

서충섭 기자 2024. 7. 31.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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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제10차 급성기뇌졸중 적정성 평가서 9회 연속 1등급을 받았다.

전남대병원은 지난 2008년 평가부터 9회 연속 1등급을 기록했다.

정 신 병원장은 "최근 중환자실 적정성평가에 이어 급성기 뇌졸중 평가까지 1등급 획득은 물론 최우수의료기관까지 선정된 것은 모든 의료진이 노력한 성과"라며 "지역거점병원이자 권역심뇌혈관센터로서 중증환자 치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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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전국 249개 의료기관 급성뇌졸중 환자 대상 평가서
전남대학교병원의 전경.(전남대병원 제공). 2024.6.10/뉴스1 ⓒ News1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전남대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제10차 급성기뇌졸중 적정성 평가서 9회 연속 1등급을 받았다. 상위 20% 최우수의료기관에도 함께 선정됐다.

31일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 종합병원급 249곳에 입원한 급성기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남대병원은 지난 2008년 평가부터 9회 연속 1등급을 기록했다.

△Storke unit(인력 및 시설) 구성 여부 △정맥 내 혈전용해제(t-PA) 투여율(60분 이내) △조기재활 평가·실시율 △퇴원 시 기능평가 △입원 중 폐렴 발생률 △입원 30일내 사망률(출혈성·허혈성) 등 6개 평가지표다.

전남대병원은 종합점수 99.94점으로 전체 평균(88.13점)보다 높은 점수를 받아 1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전남대병원은 모니터링지표인 △건당 입원일수 장기도지표(LI) △건당 진료비 고가도지표(CI)의 경우 각각 0.61점, 0.69점으로 전체 평균은 물론 상급종합병원 평균 점수보다 월등히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는 입원일수는 적고, 진료비 또한 적게 낸 것을 나타내는 만큼 전남대병원의 급성기 뇌졸중 치료 수준이 매우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전남대병원은 뇌졸중 집중치료실을 갖춘 것은 물론 신경과·신경외과·재활의학과 등 관련 진료과의 원활한 협진시스템이 이뤄지면서 탁월한 치료 효과를 거두고 있다.

정 신 병원장은 "최근 중환자실 적정성평가에 이어 급성기 뇌졸중 평가까지 1등급 획득은 물론 최우수의료기관까지 선정된 것은 모든 의료진이 노력한 성과"라며 "지역거점병원이자 권역심뇌혈관센터로서 중증환자 치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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