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배우 조학자, 지난달 노환으로 별세···향년 89세

이선명 기자 2024. 7. 31.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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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학자. 한국영화데이터베이스 제공



원로배우 조학자가 별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영화계에 따르면 조학자는 지난달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89세.

1935년 5월 생인 고인은 1954년 극단 청춘극장에 입단해 연기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1963년 개봉한 김수길 감독의 ‘백마고지’에 출연하며 영화계에도 데뷔했다.

이후 수많은 영화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1970년부터 1990년대까지 수많은 영화 작품에 출연하며 대중에게도 익숙한 배우였다. 영화 ‘작년에 왔던 각설이’(1985), ‘내 안에 우는 바람’(1997)에 주연으로 출연하며 인상 깊은 연기력을 펼쳤다. 대표작으로는 ‘아제아제 바라아제’(1989), ‘그 섬에 가고 싶다’(1993)이 있다.

가장 최근 출연작으로는 2005년 개봉한 ‘녹색의자’가 있다. 수상경력으로는 1993년 제13회 대종상 영화제 특별연기상이 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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