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선진강 상류 생태계 교란식물 '가시박' 집중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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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임실군은 섬진강 상류 하천변에 서식하는 생태계 교란식물 가시박을 집중 제거했다고 31일 밝혔다.
임실군은 지난 6월 말부터 한 달여간 생태계교란식물의 확산을 방지하고 우리나라 고유식물의 서식환경을 보전하기 위한 가시박 집중 제거 기간을 운영했다.
임실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년 가시박 등 생태계 교란식물 집중 제거 기간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겠다"며 "생물다양성 복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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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자치도 임실군은 섬진강 상류 하천변에 서식하는 생태계 교란식물 가시박을 집중 제거했다고 31일 밝혔다.
임실군은 지난 6월 말부터 한 달여간 생태계교란식물의 확산을 방지하고 우리나라 고유식물의 서식환경을 보전하기 위한 가시박 집중 제거 기간을 운영했다.
이번 작업 구간은 옥정호 상류인 임실군 신평면 대리부터 운암면 학암리 일원까지 가시박 주요 서식지 약 8km 하천변이다. 전담 인력 약 20명을 투입했다.
가시박은 빠른 성장과 번식력, 쉽게 이동하고 확산하는 특성이 있다. 2009년 환경부에서 생태계교란생물로 지정한 식물로 전북은 섬진강 변에 가장 넓게 분포하고 있다.
인근의 수목과 농작물 등을 감고 올라가 다른 식물의 광합성을 저해하고 고사시켜 생태계의 균형을 깨뜨린다.
임실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년 가시박 등 생태계 교란식물 집중 제거 기간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겠다”며 “생물다양성 복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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