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고향사랑기부, 민간플랫폼에서 가능하도록 서비스 개방 추진”

박민경 2024. 7. 31.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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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가 민간 플랫폼을 통해 고향사랑기부를 할 수 있도록 서비스 개방을 추진한다고 오늘(31일) 밝혔습니다.

현재 고향사랑기부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에서만 기부할 수 있지만, 앞으로는 평소 자주 활용하는 민간 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에서도 이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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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가 민간 플랫폼을 통해 고향사랑기부를 할 수 있도록 서비스 개방을 추진한다고 오늘(31일) 밝혔습니다.

현재 고향사랑기부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에서만 기부할 수 있지만, 앞으로는 평소 자주 활용하는 민간 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에서도 이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행안부는 고향사랑기부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관계 기관 태스크포스 TF를 구성해 지방자치단체와 민간기업, 전문가 등과 논의하고 민간 플랫폼 조기 도입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이에 따라 행안부는 ‘고향사랑e음’을 민간 플랫폼과 연계하는 방식으로 개방하는 것을 추진하고 올해 안에 사업 시범을 시행할 수 있도록 다음 달에 민간 참여기업을 공모할 방침입니다.

고향사랑e음 사이트에서 기부 요건을 확인하고 지자체 세외수입 귀속 절차를 처리하는 등 역할을 하면 연계된 민간 플랫폼에서는 사용자 친화적 기부시스템을 개발하고 답례품을 판매 및 관리하는 등 서비스를 국민에 제공할 계획입니다.

또 민간 플랫폼 활용을 원하지 않는 지자체는 민간 플랫폼 도입 후에도 현재와 마찬가지로 고향사랑e음 사이트를 이용하면 됩니다.

행안부는 민간 플랫폼 도입으로 온라인 창구가 확대되면 고향사랑기부가 활성화하고 기부자, 지자체, 답례품 생산자·판매자 모두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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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경 기자 (pm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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