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아리랑 학술대회' 내달 2일 대전서 개최…'글로벌 브랜드화' 기대

안지율 기자 2024. 7. 31.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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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문화관광재단(재단)은 오는 2일 오후 2시 대전 KW컨벤션센터에서 밀양아리랑보존회와 함께 한반도 아리랑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학술대회는 밀양아리랑을 포함한 아리랑의 가치와 전승공동체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며, 2022년 서울과 2023년 창원에 이어 올해는 한반도 전역에 아리랑의 가치와 학술연구 활성화를 위해 대전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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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2시 대전 KW컨벤션센터
[밀양=뉴시스] 한반도 아리랑 공동체 활성화 학술대회 홍보 포스터. (사진=밀양시 제공) 2024.07.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문화관광재단(재단)은 오는 2일 오후 2시 대전 KW컨벤션센터에서 밀양아리랑보존회와 함께 한반도 아리랑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학술대회는 밀양아리랑을 포함한 아리랑의 가치와 전승공동체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며, 2022년 서울과 2023년 창원에 이어 올해는 한반도 전역에 아리랑의 가치와 학술연구 활성화를 위해 대전에서 열린다.

국가유산청이 주관하는 2024 전승공동체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1부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과 디아스포라', 2부 '밀양아리랑 공동체 양상'을 주제로 한 학술 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 권오경 부산외국어대학교 부총장이 좌장을, 김민지 한국음악교육학회 이사가 사회를 맡아 각계전문가 8명이 '아리랑 공동체 활성화'를 주제로 한 종합토론이 열릴 예정이다.

발제 주제로는 김영운 전 국립국악원 원장의 '민요 아리랑의 유래', 김보희 무돌국제한국학연구소 부소장의 '한인 디아스포라 아리랑의 음악학적 연구', 심상교 부산교육대학교 교수의 '밀양아리랑에 나타난 색채어 연구', 황수임 부산대학교 인문학 연구소 연구원의 '밀양민요집(2010) 소재 밀양아리랑의 음악적 특징 연구' 등이 포함된다.

종합토론에는 정은경 부산교육대학교 교수, 이주영 고려대학교 외래교수, 송미숙 국가유산진흥원 예술감독, 장현호 밀양아리랑보존회 사무국장이 참여해 한반도 아리랑 공동체 활성화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이 학술대회는 아리랑을 통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과 전승공동체의 가치를 논하는 중요한 학술 연구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아리랑의 학술적 연구를 통해 무형유산의 활성화와 글로벌 브랜드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학술대회에 대한 문의는 밀양문화관광재단 밀양아리랑연구팀(055-359-4562)으로 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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