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인종차별→묵묵부답' 말이 돼? EPL 구단이 이런 식이라니... '사과했다'로 일단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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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의 수준에 맞는 처사일까.
첼시는 미드필더 엔소 페르난데스(23)의 인종차별 행위에 침묵 중이다.
구단에 따르면 페르난데스는 첼시 동료들에게 사과했다.
하지만 첼시의 아무런 대응이 없자 'BBC'는 "구단 내부에서 징계한다고 하지만, 현재는 아무런 조치도 없었다"라며 "국제축구연맹(FIFA)의 조사가 진행 중이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도 개입한다. 페르난데스의 출전 정지 처분 가능성이 있다"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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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BBC'는 31일(한국시간) "첼시는 페르난데스의 프랑스 흑인 선수에 대한 모욕적인 노래를 부른 것에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구단에 따르면 페르난데스는 첼시 동료들에게 사과했다. 엔소 마레스카(44) 첼시 감독도 "선수들은 페르난데스의 사과를 모두 받아들였다"라고 전했다.
축구계 인종차별 사건은 심각하게 다뤄졌다. 과거 맨체스터 시티의 베르나르두 실바(30)와 벵자맹 멘디(현 로리앙)이 서로 농담을 주고받았던 것도 인종차별로 인정된 바 있다. 당시 실바는 1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페르난데스의 인종차별 수준은 심각했다. 하지만 첼시의 아무런 대응이 없자 'BBC'는 "구단 내부에서 징계한다고 하지만, 현재는 아무런 조치도 없었다"라며 "국제축구연맹(FIFA)의 조사가 진행 중이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도 개입한다. 페르난데스의 출전 정지 처분 가능성이 있다"라고 꼬집었다.
프랑스축구연맹(FFF)은 페르난데스의 인종차별 사건에 대해 "페르난데스가 외친 구호에는 인종차별 발언이 있었다"라고 주장한 바 있다. 영국 '메트로'에 따르면 페르난데스는 "프랑스 선수들은 모두 앙골라 출신이다"라는 가사가 포함된 노래를 불렀다. 킬리안 음바페(26·레알 마드리드)와 트랜스젠더 모델의 스캔들을 모욕하는 발언도 했다.
일단 페르난데스는 차별 금지 단체에 기부를 하는 등 사과 의사를 내비치고 있다. 첼시 1군 선수단에는 흑인 또는 혼혈 프랑스 선수가 7명이나 있다. 'BBC'에 따르면 해당 선수들은 미국 프리시즌 투어에 참석했다.
한편 우드 온웨어 스포츠 변호사는 "FA는 분명히 페르난데스에 징계를 내릴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FA는 2020년 8월 "모든 차별 행위에 대해 6~12경기 징계가 권고될 것"이라고 엄포를 놓은 바 있다.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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