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이진숙 방통위원장 '법인카드 유용' 혐의로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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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단체들이 이진숙 신임 방송통신위원장을 법인카드 유용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전국언론노동조합과 민주언론시민연합, 한국진보연대는 오늘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위원장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다고 밝혔습니다.
고발인들을 포함해 90여 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언론장악저지공동행동'은 오늘 오후 정부과천청사 방통위 앞에서 이 위원장 임명 규탄 기자회견을 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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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단체들이 이진숙 신임 방송통신위원장을 법인카드 유용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전국언론노동조합과 민주언론시민연합, 한국진보연대는 오늘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위원장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고발장에서 "이 위원장은 2015년 3월부터 2018년 1월까지 대전MBC 사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사장 법인카드와 다른 부서 법인카드를 여러 차례 사적인 용도로 사용해 회사에 손해를 끼쳤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법인카드를 주말과 휴일 등에 최고급 호텔, 고가 식당, 유흥 업소, 골프장, 집 근처 등에서 빈번하게 이용하는 등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한 정황이 매우 짙다"고 의심했습니다.
이어 법인카드 한도를 초과해 유용하거나 사직서 제출 이후 사용한 의혹, 관계회사 접대를 이유로 1천559만 원 상당의 와인을 대량 구매한 의혹 등을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고발인들을 포함해 90여 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언론장악저지공동행동'은 오늘 오후 정부과천청사 방통위 앞에서 이 위원장 임명 규탄 기자회견을 열 예정입니다.
이혜리 기자(hyeril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22664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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