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이진숙 방통위원장 임명…다시 '2인 체제'

윤나라 기자 2024. 7. 31. 12: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앵커> 윤석열 대통령은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과 김태규 상임위원을 임명했습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31일) 오전 이진숙 방통위원장 임명안을 재가했습니다.

[이진숙/방통위원장 : 방송통신위원장으로서 공영방송이 공정한 보도를 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기 위해 공영방송의 공공성 및 공정성 확보를 위한 이사회 구성을 조속히 완료하겠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 위원장 임명과 함께 방통위 상임위원에 판사 출신인 김태규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도 임명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윤석열 대통령은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과 김태규 상임위원을 임명했습니다. 방통위 2인 체제가 갖춰짐에 따라서 MBC 대주주인 방문진의 새 이사진 선임을 의결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윤나라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31일) 오전 이진숙 방통위원장 임명안을 재가했습니다.

신임 방통위원장으로 임명된 이 위원장은 곧바로 과천 정부청사로 출근해 취임식을 열었습니다.

[이진숙/방통위원장 : 방송통신위원장으로서 공영방송이 공정한 보도를 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기 위해 공영방송의 공공성 및 공정성 확보를 위한 이사회 구성을 조속히 완료하겠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 위원장 임명과 함께 방통위 상임위원에 판사 출신인 김태규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도 임명했습니다.

두 사람이 임명돼 방통위는 전체회의를 소집할 수 있는 2인 체계를 갖추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방통위는 오늘 오후 전체회의를 열 예정인데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와 KBS 신임 이사 선임안을 의결할지 주목됩니다.

윤 대통령은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에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을 지명했습니다.

[김문수/고용노동부장관 후보자 : 윤석열 대통령의 노동 개혁이 성공하여 노사정이 모두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대통령실은 고용노동계의 현안이 산적해 있는 시점에 노동 현장과 입법·행정부를 두루 경험한 김 후보자가 대화와 타협을 통해 노동 개혁을 완수할 적임자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주일본대사에 박철희 국립외교원장, 주호주대사에 심승섭 전 해군참모총장, 국립외교원장에 최형찬 주네덜란드 대사를 임명했습니다.

(영상취재 : 최준식·김남성, 영상편집 : 전민규)

윤나라 기자 invictus@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