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24시] 빅데이터 ‘구미시 긍정인식 향상’…부정 언급보다 3.7배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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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앞에 다가온 지방 소멸 위기 속에서 지자체마다 지역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경북 구미시의 작지만 지속적인 변화 노력이 성과를 내며 주목받고 있다.
범정부 데이터 분석 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구미시에 대한 긍정적인 언급(36,564건, 79%)이 부정적인 언급(9,727건, 21%)에 비해 3.76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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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구미라면축제 관심 고조, 참가 상인 설명회
(시사저널=장원규 영남본부 기자)
눈앞에 다가온 지방 소멸 위기 속에서 지자체마다 지역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경북 구미시의 작지만 지속적인 변화 노력이 성과를 내며 주목받고 있다. 구미가 발표한 빅데이터 분석 자료에 따르면, 민선 8기 이후 구미시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크게 증가하며, 구미시를 바라보는 시선이 전향적으로 바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취임 초부터 수도권이나 대도시에 비해 열악한 지역 여건을 강조하며, 구미가 가진 강점을 최대한 활용하고 발상의 전환을 통한 작은 혁신의 중요성을 역설해 왔다. 여기에 실행력이 더해지며 지역변화와 좋은 평가를 이끌어 내고 있다.
범정부 데이터 분석 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구미시에 대한 긍정적인 언급(36,564건, 79%)이 부정적인 언급(9,727건, 21%)에 비해 3.76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년 전과 비교해 긍정적 언급이 9% 더 높았고, 구미에 대한 시선이 긍정적으로 바뀌어 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시 소셜 네트워크 및 민원 빅데이터 분석 결과, 2022년에는 확진자, 사고, 피해 등의 부정적 키워드가 다수 표출되었다면 2023년에는 반도체, 여성, 안전, 축제, 출생, 돌봄 등이 새롭게 등장했다. 2024년에는'반도체'를 비롯해 페스티벌 등 축제 및 관광과 연관된 키워드가 많이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새로운 시각으로 구미만의 강점을 잘 활용해서 도시의 가치를 높여 가겠다"고 밝혔다.
◇ '더위야 물렀거라'…폭염 대응 강화
경북 구미시가 무더위에 대응하기 위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폭염 대응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계속되는 폭염특보에 따라 시는 시민들이 쾌적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주요 간선도로에 살수 작업을 탄력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살수차는 총 6개 지구에서 운행되며 도심 열섬 현상 해소와 도로 복사열 저감, 폭염 인명피해 최소화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출퇴근 시간 및 차량 이동이 많은 시간대에는 살수 작업을 자제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구미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양심양산 무료대여 와 폭염 대응 부채를 제작해 배부했으며, 총 171곳에 그늘막을 설치하고 경로당을 중심으로 한 실내 무더위 쉼터를 275곳 운영하는 등 폭염 피해 최소화에 주력하고 있다.
구미시 관계자는 "일찍 찾아온 무더위로 인해 시민 건강과 안전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면서 "폭염 예보 시 야외활동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 구미라면축제 관심 고조, 참가 상인 설명회
구미시는 29일 영상미디어센터에서 라면레스토랑(식음존) 운영을 희망하는 지역 상인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에는 총 35팀이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올해 축제에는 최종 15~20팀이 세상에서 가장 긴 라면레스토랑이라는 컨셉으로 식음존을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갓 튀긴 라면을 기본 재료로 푸드 디렉터의 전문적인 레시피 개선 및 플레이팅 교육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2024 구미라면축제 공식 홈페이지(구미라면.com)도 오픈을 앞두고 있다. 8월 초 오픈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대내외적인 홍보에 본격 나설 예정이다.
한편 구미라면축제는 11월 1일부터 3일간 개최되며, 메인 축제 장소인 역전로를 중심으로 문화로와 중앙시장, 금리단길과 금오산 등 구미 전역에서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특색 있는 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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