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유엔 세계식량계획 사무총장 면담...협력 강화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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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오늘(31일) 방한 중인 신디 맥케인 유엔 세계식량계획, WFP 사무총장을 면담하고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조 장관은 한국의 유엔 재정기여도와 WFP와의 협력 규모에 상응하는 우리 국민의 WFP 진출 확대, 특히 고위직 진출을 위해 맥케인 사무총장이 각별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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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오늘(31일) 방한 중인 신디 맥케인 유엔 세계식량계획, WFP 사무총장을 면담하고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조 장관은 우리 정부가 올해 WFP에 대한 정규재원을 2,000만 달러로 4배 이상 증액하고 쌀 원조 규모를 10만 톤으로 두 배 늘렸다며, 중동과 아시아, 아프리카 등의 인도적 위기 대응을 위한 추가 지원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맥케인 사무총장은 한국의 지원 확대에 사의를 표하면서, 60년 전 WFP의 지원을 받던 한국이 주요 공여국으로 성장해 이제는 글로벌 현안 해결을 위해 리더십을 발휘 중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양측은 핵심 사업들을 발굴하고 정책 대화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올해 출범한 아프리카 뿔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지원 사업의 성공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조 장관은 한국의 유엔 재정기여도와 WFP와의 협력 규모에 상응하는 우리 국민의 WFP 진출 확대, 특히 고위직 진출을 위해 맥케인 사무총장이 각별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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