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식 "북러 협력, 전세계 평화 안정 위협…대비태세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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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 협력이 한반도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에 심각한 위협을 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신 장관은 31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군사법원 업무보고 인사말에서 "지금 대한민국의 안보상황은 매우 엄중하다"라며 "북한은 국제사회의 강력한 반대에도 핵과 미사일 능력을 고도화하고 있으며 우리를 제1의 적대국으로 규정하고 대남 위협을 지속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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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 협력이 한반도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에 심각한 위협을 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신 장관은 31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군사법원 업무보고 인사말에서 "지금 대한민국의 안보상황은 매우 엄중하다"라며 "북한은 국제사회의 강력한 반대에도 핵과 미사일 능력을 고도화하고 있으며 우리를 제1의 적대국으로 규정하고 대남 위협을 지속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북한과 러시아가 지난 6월 정상회담에서 맺은 '포괄적 전략동반자 조약'이 한반도와 인태지역은 물론, 유럽과 전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며 "우리 군은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정예 선진 강군' 건설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엄정한 군사법 운영을 통해 군 기강을 확립하고 있다"며 "장병 인권이 보장되는 선진 국방문화 조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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