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사망 사고' 양재웅, '별밤' 하차할까…"출연 여부 논의"

정한별 2024. 7. 31. 12: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환자 사망 사건 여파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겸 방송인 양재웅의 방송 활동에 빨간불이 켜진 가운데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 측이 입장을 밝혔다.

31일 MBC FM4U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 측 관계자는 본지에 "다음 달 2일 방송은 정은임 아나운서 20주기 특집 방송 편성이 예정돼 있었으며 (양재웅의) 차주 출연은 내부 논의 중이다"라고 밝혔다.

특집은 MBC FM4U에서 다음 달 2일 오후 6시부터 8시, 오후 11시부터 자정까지 방송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양재웅, 방송 활동 빨간불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 하차설
환자 사망 사건 여파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겸 방송인 양재웅의 방송 활동에 빨간불이 켜진 가운데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 측이 입장을 밝혔다. 미스틱스토리 제공

환자 사망 사건 여파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겸 방송인 양재웅의 방송 활동에 빨간불이 켜진 가운데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 측이 입장을 밝혔다.

31일 MBC FM4U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 측 관계자는 본지에 "다음 달 2일 방송은 정은임 아나운서 20주기 특집 방송 편성이 예정돼 있었으며 (양재웅의) 차주 출연은 내부 논의 중이다"라고 밝혔다.

양재웅은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 코너인 '깨끗하고 어두운 곳'을 통해 청취자들을 만나왔다. 그러나 양재웅을 둘러싼 논란이 불거진 후 게스트 라인업에 그의 이름이 빠지면서 하차설이 불거졌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5월 양재웅이 운영하는 정신병원에서 30대 여성 A씨가 숨졌다. A씨는 다이어트약 중독 치료를 위해 입원한 상태였다. 유족 측은 복통을 호소하던 A씨가 미흡한 조치 속에서 억울하게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부검을 진행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가성 장 폐색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소견을 내놨다.

최근 양재웅은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를 통해 공식입장을 전했다. 양재웅은 "입원 과정 중 발생한 사건과 관련해 본인과 전 의료진들은 참담한 심정을 감출 수 없으며, 고인과 가족을 잃고 슬픔에 빠져계실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병원장인 본인뿐만 아니라 모든 의료진은 향후 진행될 수사에 최대한 협조하여 성실하게 임할 것이며 이에 따른 의학적, 법적 판단에 따라 책임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정은임 아나운서 20주기 특집방송은 '여름날의 재회'다. 정은임 아나운서는 1990년대 MBC 라디오에서 'FM 영화음악'을 진행했다. 특집은 MBC FM4U에서 다음 달 2일 오후 6시부터 8시, 오후 11시부터 자정까지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