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한국에 서울 상주 국방무관 새로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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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정부가 다음 달 1일부로 서울 중구 주한스웨덴대사관에 상주 국방무관을 새로 배치한다고 발표했다.
주한스웨덴대사관은 스웨덴 외무부를 인용해 스웨덴과 대한민국의 활발한 양국 협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국방무관을 새롭게 배치한다고 31일 밝혔다.
양국은 2007년 한국 국방과학연구소와 스웨덴방위연구소 사이 첫 연구개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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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스웨덴 정부가 다음 달 1일부로 서울 중구 주한스웨덴대사관에 상주 국방무관을 새로 배치한다고 발표했다.
주한스웨덴대사관은 스웨덴 외무부를 인용해 스웨덴과 대한민국의 활발한 양국 협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국방무관을 새롭게 배치한다고 31일 밝혔다.
한국은 스웨덴과 1959년 3월 수교해 올해로 수교 65주년을 맞았다.
스웨덴은 6·25전쟁 중 야전병원을 설립해 한국을 지원한 바 있다. 그 뒤로 양국은 첨단 기술 전략 산업을 중심으로 무역, 연구 협력, 투자 부문 등에서 관계를 강화해 왔다.
지난 20년 동안 방위 협력도 양국 관계의 중요한 축을 이뤘다.
양국은 2007년 한국 국방과학연구소와 스웨덴방위연구소 사이 첫 연구개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그 뒤로 2009·2010·2019년 국방부와 방위사업청과 스웨덴 상응 기관 사이 추가 양해각서를 체결해 상호 방위와 안보 개발과 관련한 양국의 협력을 공고히 했다.
아울러 스웨덴 국방부는 지난 25일 인도·태평양 지역의 방위 협력을 위한 새로운 전략을 발표했다.
폴 욘손 스웨덴 국방장관은 "인도·태평양과 동북아시아는 스웨덴과 유럽에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이 지역의 안보와 국방 업무가 더욱 긴밀하게 연결되고 있다. 서울에 상주 국방무관을 임명하는 것은 한국과의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인도·태평양의 안보와 방위에 더욱 초점을 맞추려고 스웨덴이 노력하는 것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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