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열흘째 열대야…31일 서울 전역에 폭염경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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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부터 이어진 열대야가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열흘 이상 계속되는 가운데 31일 서울 전역에 폭염 경보가 내려졌다.
이날 전국의 낮 최고기온은 31∼37도로, 서울에는 오전 10시를 기해 전역에 폭염 경보가 발효됐다.
폭염주의보는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황이 이틀 이상 지속할 때, 폭염경보는 35도를 넘는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할 때 내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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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열흘째 열대야…31일 서울 전역에 폭염경보도
전날부터 이어진 열대야가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열흘 이상 계속되는 가운데 31일 서울 전역에 폭염 경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밤낮을 가리지 않는 무더위가 한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은 30일 밤사이 최저기온이 27도를 기록해 지난 21일 이후 10일째 열대야를 이어가고 있다. 19일부터 12일째 열대야를 겪고 있는 강원 강릉시의 밤사이 최저기온은 30.4도로, 지난 28일 밤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초열대야를 기록했다. 최저기온이 27도를 기록한 제주는 15일 이후 16일째 열대야를 이어가고 있다. 기상청은 밤사이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계속 유입되면서 낮에 오른 기온이 내려가지 못해 전국 대부분 지역의 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전국의 낮 최고기온은 31∼37도로, 서울에는 오전 10시를 기해 전역에 폭염 경보가 발효됐다. 경기도 과천시·가평군 등 수도권과 강원, 충청, 전라권의 지역 일부에서도 10시를 기점으로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변경됐다. 폭염주의보는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황이 이틀 이상 지속할 때, 폭염경보는 35도를 넘는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할 때 내려진다.
1일과 2일에도 낮최고기온은 30~37도로 예보돼 찜통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도록 하고 노약자는 한낮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인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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