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고속도로 음주·난폭운전 꼼짝마"

이기범 기자 2024. 7. 3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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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고속도로 음주·난폭 운전 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고 31일 밝혔다.

아울러 졸음 사고 예방을 위해 올해 상반기부터 시행한 한국도로공사와 합동 순찰을 여름 휴가철에는 주말까지 확대한다.

경찰청 관계자는 "음주·난폭운전은 운전자와 타인의 생명을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행위로 이를 강력히 단속할 예정이며, 장거리 이동이 많은 휴가철에는 졸음운전을 주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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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찰 강화 및 불시 단속 시행…전년比 고속도로 사망사고 17.3%↑
수도권 지역에 폭우가 쏟아진 18일 오전 경기 용인시 기흥구 경부고속도로 양방향이 정체되고 있다. 2024.7.18/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경찰청은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고속도로 음주·난폭 운전 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청에 따르면 상반기 고속도로 사망사고 분석 결과 전년보다 17.3%(14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승용차가 9명으로 전년 대비 24% 늘어 가장 증가 폭이 컸다.

요일별로는 평일은 사망자가 10.4%(7명) 줄어든 반면, 주말은 150%(21명) 급증했다.

이에 경찰은 피서지·골프장 주변 요금소에 암행순찰차를 집중 배치해 주야간 구분 없는 음주 단속을 실시하고, 난폭·초과속 운전 등을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졸음 사고 예방을 위해 올해 상반기부터 시행한 한국도로공사와 합동 순찰을 여름 휴가철에는 주말까지 확대한다.

경찰청 관계자는 "음주·난폭운전은 운전자와 타인의 생명을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행위로 이를 강력히 단속할 예정이며, 장거리 이동이 많은 휴가철에는 졸음운전을 주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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