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공급범 30% 늘어…경찰, 하반기 마약 범죄 집중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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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내달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4개월간 하반기 마약류 범죄 집중 단속을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검거된 마약류 사범은 총 6545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줄었다.
이에 대해 경찰은 마약류 유통망을 차단하기 위해 제조·밀수 등 공급 사범 검거를 중심으로 단속 활동을 해왔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경찰은 하반기 집중 단속도 조직적 공급 사범 일망타진을 목표로 이 같은 방향성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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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경찰은 내달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4개월간 하반기 마약류 범죄 집중 단속을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검거된 마약류 사범은 총 6545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줄었다. 하지만 제조·밀수·판매 등 공급 사범은 2725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4% 증가했다. 총 검거 인원에서 공급 사범이 차지하는 비중도 27.1%에서 41.6%로 높아졌다.
이에 대해 경찰은 마약류 유통망을 차단하기 위해 제조·밀수 등 공급 사범 검거를 중심으로 단속 활동을 해왔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경찰은 하반기 집중 단속도 조직적 공급 사범 일망타진을 목표로 이 같은 방향성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최근 범죄 동향에 따라 △인터넷 마약류 △클럽 등 마약류 △의료용 마약류 단속에도 수사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마약류 범죄에 대해 강도 높은 단속 활동을 추진하면서도 예방 및 재범방지에도 초점을 맞춰 관계기관과 치료·재활 연계 또한 강화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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