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진화, ♥김원효에 얼마나 사랑받길래 “업고 다니겠다” (라디오쇼)[종합]

김희원 기자 2024. 7. 3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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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진화 SNS



심진화가 남편 김원효를 자랑했다.

31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가수 슬리피, 코미디언 심진화와 함께하는 ‘소신발언’ 코너가 진행됐다.

이날 세 사람은 남편, 아내, 애인이 부리는 허세에 대한 사연을 읽으며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심진화는 “부부가 자식들 앞에서 ‘너희 아빠가 나를 엄청 따라다녔다’고 하면서 싸우지 않냐. 그런데 저는 김원효 씨가 저를 엄청 따라다녔다”며 자랑했다.

이에 박명수는 “김원효를 업고 다녀야겠다. 얼마나 고마운 사람이냐”며 칭찬했고, 심진화는 “원효 업고 다니겠다. 따라다녀 줘서 너무 감사하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헬스 다닌 지 일주일 된 남편이 민소매를 입고 근육을 자랑한다는 사연에 심진화는 “실제로 붙은 건데 티가 안 나는 거다. 이런 거는 (칭찬을) 해줘야 한다. 여자도 살 뺀 거 같냐고 물어볼 때 ‘어제와 좀 다른 것 같다’고 해줘야 한다”며 웃었다.

이어 “제가 요즘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데 김원효 씨는 ‘살 빠진 것 같다’ 해주더라. 그렇게 해주면 더 힘 나서 한다”라며 남편을 또다시 추켜세웠다.

그러면서 심진화는 자신이 가진 허세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는 “결혼하고 김원효 씨가 잘 풀려서 처음으로 제가 하고 싶은 연극을 직접 써서 1년 간 대학로에서 공연을 했다”면서 “작가로 능력이 있다 싶어서 2년 동안 작가 교육원을 다니고 드라마도 쓰려고 했다. 김은숙 작가, 노희경 작가가 될 수 있나 싶었는데 홈쇼핑으로 대박이 나는 바람에 작가를 못 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심진화는 지난 2011년 코미디언 김원효와 결혼했으며, 13년 차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신혼같은 달달함을 자랑하고 있다.

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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