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6개 버스 노선 내달 1일부터 공공관리제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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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시가 내달 1일부터 6개 시내버스 노선을 공공관리제 노선으로 전환해 서비스 개선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전환되는 공공관리제 버스 노선은 △5-3번 △5-4번 △8번 △99번 △58-1번 △77번 등이다.
이와 함께 시내버스 공공관리제에 발맞춰 차량 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공공관리제 전환 예산을 절감하기 위해 현 부천시 시내버스 노선 인가 사항 변경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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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시가 내달 1일부터 6개 시내버스 노선을 공공관리제 노선으로 전환해 서비스 개선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전환되는 공공관리제 버스 노선은 △5-3번 △5-4번 △8번 △99번 △58-1번 △77번 등이다.
앞서 시는 지난 29일 '부천시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운영위원회' 제1회 회의를 열고 첫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규 위촉 위원의 위촉장 수여식에 이어 2024년 시 주관 공공관리제 대상 노선을 선정하기 위한 심의를 진행했다. 수익성이 없으나 최소한의 대중교통 서비스를 위해 유지가 필요한 7개 노선의 공공관리제 전환을 조건부 의결했다.
특히 99번은 10회 증회해 출퇴근 시간대 배차 간격이 줄어들게 되고, 지난 6월 노선이 연장된 58-1번은 대중교통이 취약한 고강동 지역 주민을 위해 운행한다.
또한 지난해 초부터 옥길동과 범박동 지역에 투입된 10A번 노선은 '노선입찰형'을 적용하며 해당 노선에 대한 입찰을 거쳐 연말에 전환된다.
이와 함께 시내버스 공공관리제에 발맞춰 차량 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공공관리제 전환 예산을 절감하기 위해 현 부천시 시내버스 노선 인가 사항 변경을 추진한다.
시는 연초부터 운수업체와 수차례 논의한 끝에 실제 운행하는 대수에 맞춰 총합 78대(총 인가 대수의 9.7%)를 감차한다. 감차 차량은 추후 입찰을 통한 노선 신설에 활용할 예정이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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