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성수신금리·대출금리 동반 하락…가계대출 평균 금리 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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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금리 하락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 저축성수신금리가 전달대비 0.04%p 하락했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31일) 발표한 '6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자료를 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수신금리는 전달 대비 0.04%p 하락한 연 3.51%였습니다.
지난달 말 잔액 기준 총수신금리는 연 2.60%로 전달 말 대비 0.03%p 하락했고, 총대출금리는 연 4.96%로 전달 말 대비 0.05%p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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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금리 하락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 저축성수신금리가 전달대비 0.04%p 하락했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31일) 발표한 '6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자료를 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수신금리는 전달 대비 0.04%p 하락한 연 3.51%였습니다.
유형별로 보면 순수저축성예금 금리는 정기예금을 중심으로 0.03%p 하락했고, 금융채 등 시장형 금융상품은 0.06%p 하락했습니다.
지난달 가계대출과 기업대출을 합한 대출금리는 연 4.71%로 전달 대비 0.07%p 하락했습니다.
기업대출의 경우 대기업은 대출 금리가 0.01%p 상승한 반면 중소기업은 은행채 등 지표금리가 하락한 영향으로 0.06%p 내렸습니다.
기업대출 금리는 이에 따라 전달보다 0.02%p 하락한 4.88%로 집계됐습니다.
가계대출은 주택담보대출(3.91%→3.71%)과 신용대출(6.11%→6.04%) 금리가 모두 하락하며 전달보다 0.23%p 하락한 4.26%로 나타났습니다.
가계대출(신규취급액 기준) 가운데 고정금리 비중은 고정형 주택담보대출(93.4% → 94.9%) 취급이 늘어나면서 전달보다 5.6%p 상승한 64.2%가 됐습니다.
지난달 말 잔액 기준 총수신금리는 연 2.60%로 전달 말 대비 0.03%p 하락했고, 총대출금리는 연 4.96%로 전달 말 대비 0.05%p 하락했습니다.
총대출금리와 총수신금리 차는 2.36%로, 전달 대비 0.02%p 축소됐습니다.
이에 따라 예대금리차는 지난 4월(2.42%)과 5월(2.38%)에 이어 석 달 연속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월 중 비은행금융기관(저축은행·신협·상호금융·새마을금고) 예금금리는 수신금리와 대출금리 모두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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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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