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밤 남신' 백호, 이번엔 코믹 연기 도전…'메소드 클럽' 합류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백호, 황정혜, 전경민, 백예림이 '메소드 클럽'의 수강생 4인 크루로 확정됐다.

하이퍼 리얼리즘 연기 교습소를 표방한 KBS 2TV 새 예능 프로그램 '메소드 클럽'은 연기파 희극인들과 진지한 정극배우의 자존심을 건 기묘한 연기 수업이자 코믹 차력 쇼로 기대를 모은다. 연출을 맡은 이명섭 PD는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 4', '홍김동전', 'ㅇㅁㄷ 지오디' 등 굵직한 프로그램을 통해 이름을 알렸으며, 코믹과 스토리를 아우르는 타고난 감각을 인정받은 오지혜 작가와 의기투합했다. 또한 희극인 대표 강사로 이수근, 이수지, 곽범이 합류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연기에 진심인 4인방' 가수 백호, 희극인 황정혜, 유튜버 전경민, 비연예인 백예림이 수강생 크루로 확정돼 관심을 끌어 올린다. 특히 '워터밤 남신'으로 화제를 모으며 여심을 사로잡은 '핫 가이' 백호가 '메소드 클럽'을 통해 망가짐도 불사한 코믹 연기를 어떻게 소화할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그런가 하면 MZ들의 알고리즘을 꽉 잡은 수강생, 황정혜와 전경민 역시 기대를 높인다. 황정혜는 유튜브 컨텐츠 '쉬케치'로 생활 밀착형 연기의 절정을 보여주고 있는 대세 희극인. 여기에 MZ세대의 너드 감성 코드를 저격한 105만 유튜버 '뷰티풀너드' 전경민까지 더해지면서 이들의 만남에 흥미가 고조된다. 또한 황정혜와 전경민은 '일상을 사찰 당했다'라는 댓글이 달릴 정도의 실감 나는 연기로 유튜브를 점령한 만큼 브라운관까지 점령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여기에 수강생 라인업에 합류한 '뉴페이스' 백예림도 호기심을 자극한다. 백예림은 출연자 중 유일무이한 비연예인으로, '메소드 클럽'에서 가장 예측할 수 없는 변수. 베일에 가려진 냉미녀 캐릭터 백예림이 개성 넘치는 강사진과 수강생들 사이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메소드 클럽'은 오는 8월 26일 처음 방송된다.

breeze5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