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24. 07. 31. 10시)
김용민 앵커>
오늘의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강민지 앵커>
신세미 기상캐스터 나와주세요.
신세미 기상캐스터>
(장소: 상암동 월드컵공원)
네, 장마가 끝나고 무더위가 기세를 올리고 있습니다.
7월의 마지막 날인 오늘부터 본격적인 한여름 더위가 시작되겠고요.
전국 대부분 지역의 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오르겠습니다.
여기에 맑은 하늘이 드러나면서 볕도 뜨겁겠습니다.
어제 기상청은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장마가 종료됐음을 공식적으로 발표했습니다.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이제 연중 가장 무더운 시기에 접어들겠는데요.
밤사이에도 기온이 떨어지지 않고 25도를 웃도는 열대야 현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은 27.1도로 열흘째 열대야가 관측됐고, 강릉은 31.2도를 보이며 초열대야가 나타났는데요.
낮기온은 어제보다 더 오르겠습니다.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올 여름 최고기온을 경신하는 곳들도 있겠는데요.
서울은 33도, 강릉 35도가 예상되고, 대구는 37도까지 치솟겠습니다.
전국의 하늘빛도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강한 볕이 내리쬐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자외선 지수가 '매우높음' 수준까지 오르겠는데요.
외출하실 때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는 모자나 선글라스, 양산을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공기질은 깨끗하겠습니다.
전국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청주와 광주 34도, 대구와 울산은 36도가 예상됩니다.
금요일에 수도권과 강원영서 지역에 비소식이 들어있고요.
당분간 낮에는 폭염이, 밤에는 열대야가 이어지겠습니다.
높은 습도 탓에 체감되는 더위는 더 심하겠습니다.
계속되는 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건강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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