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은?…창원시, 무기한 홍보·계도

강경국 기자 2024. 7. 31. 11: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창원시는 8월부터 전 시민을 대상으로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 요령 홍보와 분리배출 취약 지역인 원룸·상가 지역에 대한 집중계도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최영숙 창원시 기후환경국장은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은 작은 실천이지만 모두가 동참할 때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에 보탬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우리 모두가 인지해야 된다"며 "이번 기회에 올바른 재활용품 배출에 대한 인식이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 내달부터 전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
"마구잡이 배출 도넘어…인식개선 필요"
[창원=뉴시스] 최영숙 경남 창원시 기후환경국장이 31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4.07.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는 8월부터 전 시민을 대상으로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 요령 홍보와 분리배출 취약 지역인 원룸·상가 지역에 대한 집중계도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성산·의창구 재활용품 수거 거부 사태에서 확인된 것처럼 상업지역 내 배출되는 재활용품에 음식물이나 재활용이 안 되는 것을 마구잡이로 섞어서 배출하는 비양심 행위가 도를 넘어섰다고 판단됐기 때문이다.

재활용이 안 되는 품목들을 혼합해 배출하는 경우 재활용 처리 과정의 효율을 떨어뜨리고 처리 비용을 증가시키는 등 폐기물 처리 과정의 경제적 손실이 높아져 재활용품 배출 인식 개선이 무엇보다 필요한 이유다.

창원시는 재활용품 분리배출 의식이 일정수준 이상 정착될 때까지 기간을 정하지 않고 지속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업지역 내 업소별 대면 홍보·계도를 비롯해 유관기관(단체) 합동 분리배출 홍보 캠페인, 대형 홍보 현수막 게시를 추진하고 인식 개선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 부과도 검토하고 있다.

[창원=뉴시스] 경남 창원시 재활용품 분리배출 유의사항.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4.07.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대로 된 재활용품 배출 요령을 알리기 위해 동영상을 제작한 후 유튜브,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다양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할 예정이다.

최영숙 창원시 기후환경국장은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은 작은 실천이지만 모두가 동참할 때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에 보탬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우리 모두가 인지해야 된다"며 "이번 기회에 올바른 재활용품 배출에 대한 인식이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gka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