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쇠맛’ 여름 삼키다···‘Supernova’ 2개월 연속 지니 월간 차트 정상
그룹 에스파의 ‘Supernova’가 2개월 연속 지니 월간차트를 휩쓸었다.
지니뮤직은 31일 “에스파의 ‘Supernova’가 2개월 연속 월간차트 1위에 올랐다”면서 “7월 지니 실시간 차트 1위 390시간, 일간차트 1위 24일을 점령했다”고 밝혔다.
에스파의 정규 1집 선공개 타이틀 곡 ‘Supernova’는 각종 차트를 휩쓸며 이번 여름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에스파는 첫 정규 앨범 ‘아마겟돈’으로 역대급 흥행 기록을 써내려 가고 있다. 이들은 지난 3일 일본 데뷔 싱글 ‘핫 메스’ 발매에 이어 현재 일본 후쿠오카, 나고야, 사이타마 등에서 아레나 투어 ‘2024 에스파 라이브 투어 – 싱크 : 패러렐 라인 – 인 재팬’ 진행 중이다.
7월 월간 차트 2위는 이영지의 스윗 러브송 ‘Small girl (Feat. 도경수 (D.O.))’이 차지했다. ‘Small girl’은 이영지의 진솔한 사랑고백과 도경수의 달콤한 피처링이 주는 음악적 케미가 돋보인다. ‘Small girl (Feat. 도경수 (D.O.))’은 대표힙합 러브송으로 등극하며 전월보다 32계단이 상승했다.
뉴진스는 ‘How Sweet’(3위), ‘Supernatural’(10위)을 지니월간차트 TOP10에 진입시켰다. 4위는 QWER의 ‘고민중독’이 차지했다. 5위는 드라마OST로는 유일하게 tvN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OST로 배우 변우석이 부른 ‘소나기’가 랭크됐다.
이어 아이브의 ‘해야’(6위), (여자)아이들의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7위), 지코의 ‘SPOT!’(8위)가 장기흥행 했다. 데이식스의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는 9위에 올랐다. 19년 발매된 이노래로 전월보다 4계단 상승하며 역주행곡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지니뮤직 관계자는 “7월 지니월간차트는 에스파, 뉴진스, QWER 등 걸그룹 강세가 계속 됐다”며 “계절적인 영향으로 더운 여름 리스너들이 경쾌한 댄스, 락, 힙합 장르 곡들을 즐겨 듣는 추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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