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아덴만 해적 다시 출몰...선원 피해 75%↑

최아영 2024. 7. 3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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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해적 공격으로 인한 선원 피해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 정부가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상반기 전 세계에서 납치와 억류 등 해적 공격으로 피해를 본 선원은 98명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75%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납치와 억류 등 선원 피해는 절반 이상이 소말리아·아덴만 해역에 집중됐고 선박피랍 사건 4건 가운데 3건도 소말리아 해적에 의해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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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해적 공격으로 인한 선원 피해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 정부가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상반기 전 세계에서 납치와 억류 등 해적 공격으로 피해를 본 선원은 98명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75%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해역별로는 아시아 해역이 41건으로 가장 많았고 대부분 싱가포르 해협에서 발생했지만 올해 들어서는 방글라데시 해상에서도 10건이나 발생했습니다.

특히 납치와 억류 등 선원 피해는 절반 이상이 소말리아·아덴만 해역에 집중됐고 선박피랍 사건 4건 가운데 3건도 소말리아 해적에 의해 발생했습니다.

정부는 다행히 우리 선원과 선박에 대한 피해는 없었지만 이들 해역에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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