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아쉽다” ERA 6점대 그 시절 잊어주세요…‘요즘 미쳤다 코너’ 최근 10G QS 7회→리그 탈삼진 2위&최다 이닝 5위, 믿는다 1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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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코너를 믿고 본다.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코너 시볼드는 지난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8이닝 6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1실점.
KBO리그 데뷔전 3월 23일 수원 KT전에서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8탈삼진 2실점(1자책)을 기록하며 순항했으나 이후 기복이 심했다.
당시 코너는 7이닝 4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8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호투하며 승리 투수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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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코너를 믿고 본다.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코너 시볼드는 지난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8이닝 6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1실점. 시즌 8승(5패)에 성공했다.
KBO리그 무대 데뷔 후 처음으로 8이닝을 소화했다. 또 단 한 개의 볼넷도, 몸에 맞는 볼도 허용하지 않았다. 이 역시 KBO리그 무대 데뷔 후 처음이다.
삼성은 코너에게 총액 100만 달러를 안겼다. KBO리그 신입 외국인 선수에게 줄 수 있는 돈을 꽉 채워 데리고 왔다. 초반은 좋지 않았다. KBO리그 데뷔전 3월 23일 수원 KT전에서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8탈삼진 2실점(1자책)을 기록하며 순항했으나 이후 기복이 심했다. 4월까지 7경기 2승 2패 평균자책점이 5.35로 높았다. 6회까지 가는 경기가 데뷔전을 제외하고 없었다. 5월 초반 두 경기도 6이닝을 넘기지 못했다. 1선발로서 바랐던 이닝 소화 능력이 아쉬웠다.
박진만 삼성 감독도 “항상 2%가 부족한 것 같다. 지금처럼 던진다면 불펜진 체력 소모가 커질 수밖에 없다. 투구 수가 많아지면 야수들의 수비 시간도 길어질 수밖에 없다. 내용이 나쁘지는 않는데, 2%가 아쉽다”라고 말했었다.
이후 코너는 확 달라졌다. 최근 10경기 안정적이다. 최근 10경기 4승 1패 평균자책 3.13. 이닝도 60.1이닝으로 평균 6이닝 이상을 소화하고 있다.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만 7회, 퀄리티스타트 플러스는 5회다. 만약 7월 18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 우천으로 인한 조기 강판이 아니었다면 더 많은 이닝과 좋은 기록을 냈을지도 모른다.
이제는 백조가 되었다. 코너는 올 시즌 22경기 8승 5패 평균자책 3.71을 기록 중이다. 현재 기록 중인 평균자책 3.71은 KBO리그 무대 데뷔 후 가장 좋은 기록이다. 또 123.2이닝으로 최다이닝 5위, 123탈삼진으로 이 부문 2위에 자리하고 있다. 피홈런이 18개로 흠이라면 흠일 수 있지만 최근의 모습이라면 전혀 티가 나지 않는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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