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폭 행보' 다저스, WS 우승 위해 선발 플래허티·외야수 키어마이어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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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우승을 위해 트레이드 마감일까지 폭풍 영입을 이어갔다.
다저스는 31일(한국시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2대 1 트레이드를 통해 베테랑 우완 선발 잭 플래허티를 영입했다.
아울러 다저스는 이날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일대일 트레이드로 베테랑 외야수 케빈 키어마이어를 데려오고 우완 투수 라이언 야브로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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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우승을 위해 트레이드 마감일까지 폭풍 영입을 이어갔다.
다저스는 31일(한국시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2대 1 트레이드를 통해 베테랑 우완 선발 잭 플래허티를 영입했다. 그 대가로 다저스는 마이너리그서 활약 중인 유망주 포수 타이론 리란조와 내야수 트레이 스위니를 디트로이트에 내줬다.
2017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플래허티는 2019시즌 11승 8패 평균자책점 2.75라는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그는 2023시즌 중반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이적한 뒤 올 시즌에는 디트로이트에서 뛰었다.
플래허티는 올 시즌 18경기 등판해 7승 5패 평균자책점 2.95를 기록 중이다.
아울러 다저스는 이날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일대일 트레이드로 베테랑 외야수 케빈 키어마이어를 데려오고 우완 투수 라이언 야브로를 내줬다.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예고한 키어마이어는 타율 0.195 4홈런 18타점으로 부진하다. 그러나 통산 골드글러브를 4차례나 수상할 정도로 수비력이 좋아 외야 대수비 자원으로 활용할 전망이다.
다저스는 전날 세인트루이스,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삼각 트레이드를 통해 한국계 멀티플레이어 토미 에드먼과 우완 투수 올리버 곤살레스도 데려왔다.
트레이드 마지막 날까지 광폭 행보를 보인 다저스의 목표는 월드시리즈 우승이다.
다저스는 지난겨울 자유계약선수(FA)였던 오타니 쇼헤이를 천문학적인 금액을 투자해 데려왔고, 포스팅을 통해 야마모토 요시노부도 큰 금액을 들여 영입했다.
여기에 타일러 글래스노우와 연장 계약, 외야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를 영입하기도 했다.
과감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다저스는 현재 63승 44패로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1위를 질주하고 있다. 2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57승 51패)와는 6.5경기 차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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