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8월 中企 경기전망 73.3 '전월 수준'… 부정심리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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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전북지역 중소기업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가 73.3으로 전월과 동일하게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강우용)는 이달 15일부터 19일까지 전북지역 중소기업 105개사를 대상으로 8월 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31일 발표했다.
업종별로 경기전망 기대감은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전월대비 변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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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8월 전북지역 중소기업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가 73.3으로 전월과 동일하게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강우용)는 이달 15일부터 19일까지 전북지역 중소기업 105개사를 대상으로 8월 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31일 발표했다.
경기변동 변화방향 항목별 SBHI는 100 이상이면 호전, 100 미만이면 악화를 의미한다.
전북은 전국 평균 76.6보다 3.3p 낮게 나타났으며, 전년 같은 달(73.4)에 비해서는 0.1p 하락했다.
이는 내수부진 지속 및 인건비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경기전망에 대한 부정적인 심리가 계속 반영된 것으로 보여진다는 분석이다.
업종별로 경기전망 기대감은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전월대비 변동이 없었다. 제조업은 73.8로 전월(73.8) 대비 동일하고, 비제조업 또한 72.5로 전월(72.5) 대비 변동이 없었다.
항목별 전망은 내수판매(72.4→73.8), 자금사정(73.3→75.7)은 전월대비 소폭 상승한 반면, 수출(89.3→83.3) 영업이익(72.4→71.0)은 전월대비 하락했으며 역계열 추세인 고용수준(92.4→90.5)은 전월대비 하락으로 전망됐다.
7월 전북지역 중소기업의 주된 경영애로(복수응답)는 내수 부진(51.4%), 인건비 상승(50.5%) 응답 비중이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은 원자재 가격상승(33.3%), 인력확보 곤란(29.5%)이 뒤를 이었다.
한편 지난 6월 전북 중소제조업의 평균가동률은 72.0%로 전월(73.0%) 대비 소폭 하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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