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월간 윤종신' 리페어 7월호…'그늘'

정서현 인턴 기자 2024. 7. 3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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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종신이 월간 음악 프로젝트 '월간 윤종신' 리페어(Repair) 7월호를 발매한다.

31일 소속사 미스틱스토리에 따르면, 윤종신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2024 '월간 윤종신' 리페어 7월호 '그늘'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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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2024 '월간 윤종신' 리페어 7월호 '그늘'을 발매하는 윤종신. (사진='월간 윤종신' 제공) 2024.07.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서현 인턴 기자 = 가수 윤종신이 월간 음악 프로젝트 '월간 윤종신' 리페어(Repair) 7월호를 발매한다.

31일 소속사 미스틱스토리에 따르면, 윤종신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2024 '월간 윤종신' 리페어 7월호 '그늘'을 선보인다.

'그늘'은 지난 2001년 9집 앨범 '그늘'을 통해 발매된 원곡의 리페어 버전으로, 쉬어가는 여름에 찾아온 삶의 단상을 담은 곡이다. 잠시 멈췄기에 떠오르는 기억과 정리되는 생각, 새로이 품게 되는 다짐으로서의 '그늘'을 표현했다.

'그늘' 리페어 버전은 쉼에 대한 윤종신의 달라진 태도와 시각을 반영해 가사, 템포, 강약 조절 등이 모두 바뀐 만큼 원곡과 다른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윤종신과 오랜 기간 음악적으로 호흡을 맞춘 조정치가 편곡에 참여했다.

윤종신은 "리페어 버전의 '그늘'은 2024년 7월, 만 55세를 앞둔 윤종신의 '쉼'을 담았다. 이제 저에게 '그늘'은 뙤약볕을 피해 일단 멈춰 서 있는 이미지보다는 석양이 지는 하늘을 넋 놓고 바라보는 그늘, 주위를 둘러보며 이제는 어디로 흘러가 볼지 궁리하는 이미지로 다가오는 것 같다"며 "서서히 저물고 천천히 머무는, 아주 여유로운 그늘을 이 노래와 함께 느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chi1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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