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정책연구소, '2024년 육아정책 및 사업제안' 공모 실시

아동친화적 공공장소 조성과 지원방안 등 기타 육아정책 전반... 8월 30일까지 이메일로 접수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육아정책연구소(소장 황옥경)는 창의적이고 체감도 높은 육아정책 신규 발굴을 위해 '2024년 육아정책 및 사업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육아 정책의 수요자 또는 육아관련 신규 정책 개발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모 주제는 ▲아동친화적인 공공장소의 조성과 지원 방안, ▲육아가구의 삶의 질 증진 방안, ▲기타 육아정책 전반이며, 참여 희망자는 공모 제안서 및 관련 서류를 작성한 뒤 이메일(policy@kicce.re.kr)로 접수하면 된다.

공모 기간은 8월 30일까지며, 수상작은 심사를 거쳐 9월 중 발표된다. 시상식은 10~11월 중 열린다. 최우수상 1명에게는 50만원, 우수상 2명에게는 각 30만원, 장려상 6명에게는 각 15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육아정책연구소에서 2024년도 연구과제로 수행 중인 「아동에 대한 사회적 배제의 실태와 대응 과제: 아동에 대한 혐오와 차별 현상의 진단을 중심으로」, 「육아가구의 삶의 질 제고 방안」, 「유아교육‧보육(ECEC) 정책 성과와 과제(Ⅱ)」연구보고서에 수록될 예정이다.

황옥경 육아정책연구소 소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수요자 체감도 높은 육아정책을 발굴하여 제도화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육아정책연구소는 올해 제4회를 맞이하는 「육아정책 및 사업제안 공모전」을 통해 108건의 정책 제안을 발굴하였으며, 웰컴키즈존, 미혼여성 대상 사회적 난자 보관 비용 지원(이하 2021년 수상작) 등은 실제 정책화로 이어지는 성과가 있었다.

수상작을 포함한 주요 정책제안은 육아정책연구소 보고서와 영상보고서로 제작되어 정책 수립의 참고 자료로 활용됐다. 공모 요강 및 제안서 양식 등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육아정책연구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